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견기업·스타트업, 미래차·반도체 등 새 먹거리 위해 맞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등을 돕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빅3'와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D.N.A' 분야에 초점을 맞춰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공동 추진하거나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할 경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는 중견기업에 47억원의 기술개발 지원 자금을, 스핀오프나 M&A 등을 통해 편입된 자회사의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는 1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산업지능화협회, 무역협회,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기술검증, 해외 진출, 금융 등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사례 공유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발표(IR 피칭) 등이 진행됐다. 중견기업인 호반건설은 실내공기 관리 전문 스타트업인 '에이올코리아'와 새로운 제습 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제습·공기청정 차세대 환기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건축 자동설계 솔루션과 모듈러 공법 건축 구현을 위해 AI 기반 건축설계 전문 스타트업인 '텐일레븐'과도 협력 중이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상생라운지가 내달 개소 예정인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와 시너지를 발휘해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