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시아펀드대상]김도인 금감원 부원장 "차세대산업 구조적 전환 가속화...전문성·신인의무로 철저히 대비"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 축사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제12회 아시아펀드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아 펀드대상'은 장기적인 투자문화 조성과 자산운용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운용사와 판매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이 보여주신 그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산운용산업이 양적·질적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운용자산은 1198조원, 자산운용회사수도 326사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습니다. 이중 해외펀드 설정액이 280조원, 부동산·특별자산 등 대체투자펀드 설정액이 222조원으로 투자지역과 투자대상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개인투자자 펀드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모펀드 규모는 주요 선진국의 절반 이하로 수요 기반이 취약합니다. 이런 과제들을 풀어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펀드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자 재산을 관리한다는 확고한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헬스케어 등 차세대 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게임스탑 사례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한 투자자 군집행동 등 투자 행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화두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어느 때보다 큰 변화에 직면한 투자자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내하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금융시장의 쉐르파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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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신인의무(Fiduciary Duty)를 근간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운용사와 판매사에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다가올 변화와 잠재위험 요인을 예의주시하고, 일관된 운용철학과 체계적 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 새 시장을 개척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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