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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 예비소집 34명 소재 불명…32명은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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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미확인 아동, 현지 경찰 통해 수사키로

서울 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6일 송파구 가주초등학교에서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입학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6일 송파구 가주초등학교에서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입학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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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34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중이다.


25일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한 달 간 예비소집을 실시해 교육청·지자체와 취학대상 아동의 99.99%의 소재를 확인했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미확인 아동 290명 중 256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나 34명은 현재까지 확인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불참 아동의 보호자에게 유선으로 학교 방문을 요청했고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거나 지자체와 협력해 가정방문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학교나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 등 이중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재 파악중인 34명 중 3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와 협업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에 나섰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취학대상아동의 소재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이후에도 입학 단계 이중점검 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재 확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평기 경찰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소재 미확인 아동 34명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실종수사에 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확인 된 아동 중 학대 등 범죄혐의가 확인되면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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