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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완도 코로나 1161명 전원 ‘음성’…진정세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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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 접촉자 2차 검사 예정

신우철 완도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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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에서 어린이집 교사 확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161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1분께 완도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등 116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완도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목포에서 출퇴근하던 야간반 어린이집 교사(전남 835번)의 코로나 판정을 시작으로 이어 같은 날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아 2명까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에 크게 긴장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식당과 목욕탕, 치과 등 10곳이 넘는 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단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완도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원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들도 무조건 검사를 받게 했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일단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차 추가 검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들이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들을 파악해 계속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도군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을 지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및 밀접 접촉자 파악해 선제적 조처를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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