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전염성 직접적으로 낮추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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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지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며 "각국 연구진들이 다양한 변이 유형에 공통으로 면역 효과를 나타내는 백신과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자체를 차단하는 방식의 백신 등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일부 백신의 경우 임상 시험도 앞두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들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병세 악화를 방지해 전염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의 백신이 실제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꺾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검증된 바 없다. 이 때문에 전염성을 직접 낮추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실제로 노팅엄대학교가 제약회사 스캔셀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은 바이러스에 직접 면역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곧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브리스톨대학교는 상기도(콧구멍 또는 입에서 후두까지의 호흡기)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을 통해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브리스톨대 애덤 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로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전파 가능성을 대폭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라며 "개발에 성공한다면 전염성이 강화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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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레이대학교의 데버라 던-월터스 면역학과 교수도 전염성 감소에 초점을 맞춘 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배포 중인 백신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50% 줄이는 데 그친다"며 "전염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백신이 나와야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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