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배,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적용 약제를 이용해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검역병해충으로 분류된 과수세균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에서 발생한다. 식물의 잎, 꽃, 가지, 과일 등이 검게 마르는 증상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고,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3년간 사과, 배뿐만 아니라 복숭아, 체리와 같은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약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약제 공급을 희망하는 사과와 배 재배농가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은 방제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과수화상병은 전국적으로 744 농가, 394.4㏊에 발생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광주지역 사과, 배 재배면적은 총 18㏊로,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입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 적기에 등록된 예방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AD

과수세균병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는 ▲전정 시 농작업 도구 철저히 소독 ▲궤양(가지, 줄기에 검게 형성된 죽은 부위) 증상 부위 70㎝ 아래 위지의 가지 제거 및 약제 도포 등을 해야 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