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설 연휴 ‘중요범죄신고·5대 범죄’ 감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설 명절 연휴 중요범죄신고·교통사고·5대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강도, 치기, 절도, 성폭력, 납치감금, 가정폭력, 아동학대, 데이트범죄 등 9종에 대한 전체 신고는 지난해 설(4896건)에 비해 2.5% 늘었지만 범죄신고는 12% 줄었다.
중요범죄 신고도 지난해 149건에서 올해 124건으로 16.8% 감소했으며 가정폭력 또한 지난해 94건에서 올해 70건으로 25.5% 줄었다.
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지난해 설 74건에서 올해 37건으로 50% 감소했다.
교통사고 또한 지난해 47건에 비해 19.5%가 감소한 38건이 발생했으며 부상자도 100명에서 52명으로 48% 줄었다. 다만 지난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올해 2명 발생했다.
음주단속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6건 적발(면허취소 28명·정지 8명)됐지만 올해는 54명이 적발됐다. 취소 54명, 정지 18명이다.
한편 광주 경찰은 올해 설 명절 기간 전통적인 강·절도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진단 및 연휴 기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폭력 범죄, 교통사고 등을 예방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 기능이 참여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활동 응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총 119명)을 운영했다.
연휴 전부터 보안시설이 취약한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1246개소)와 범죄 취약요소 점검 및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방범시설이 취약하거나 심야·새벽시간에 여성 1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점포로 지정(총 158개소 지정)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취약시간에 점포별 2시간 단위로 집중순찰했다.
금은방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절도 사례 및 예방방법을 안내하고 방범시설물 보강 권고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은 세뱃돈 등 현금인출이 활발한 시기로 은행 창구직원과 노인층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예방 홍보를 하고 연휴 기간 개점 금융기관 3개소 영업시간대에 경찰력을 배치해 현금을 노린 범죄도 예방했다.
교통경찰력도 하루 평균 151명, 장비 24대 등 총 동원했다.
교통상황은 단계별 집중관리와 주요 교차로 교통상황에 따른 탄력적 교통관리로 심각한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설 연휴기간 국·시립 묘지 전면 폐쇄로 돌발 교통상황에 대비해 차량 우회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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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에도 범죄 예방 및 안전한 교통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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