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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 연휴 ‘특별방역’ 추진…선별진료소 8곳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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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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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달 24일 대규모 감염으로 주간 평균 1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일평균 3.4명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다.

하지만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이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의 고비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선별진료소 운영 및 자가격리자 모니터링·해외입국자 관리 등의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해외입국자 관리와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선별진료소는 5개구 보건소와 충남대병원, 대전한국병원, 한밭 임시선별진료소 등 8곳에서 운영한다.


또 설 연휴기간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은 주간·야간 2교대 비상근무로 24시간 공백 없이 정상 가동하고 지리정보체계(GIS)상황 모니터링과 전담공무원 앱 관리로 실시간 이탈, 위치확인시스템(GPS)꺼짐, 동작 미감지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대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숙인과 쪽방촌 등 거동 불편자에 대한 결핵검진과 연계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대전역 광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시민들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이고 가급적 고향 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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