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홈쇼핑지원사업 누적매출 3.6조 돌파
2001년부터 中企 홈쇼핑 진출 지원
지난해 매출액 4230억원으로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홈쇼핑 판매대행 사업이 누적 매출 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홈쇼핑 판매대행 사업의 매출액은 423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원 업체는 꾸준히 늘어 2017년 361곳에서 지난해 456곳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5100개사를 지원했고, 누적 매출 3조6439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판매대행 사업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01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홈쇼핑 판매에 적합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기획해 홈쇼핑사에 제안하고, 방송 런칭 시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경험과 전문 인력, 자금 등이 부족해 홈쇼핑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민간 벤더에 비해 낮은 판매 수수료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는 자금 지원 제도도 있다. 상품 생산을 위한 선급금지원제도와 방송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해주는 전도금제도다. 브랜드라이센스 사업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브랜드 상표권자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상품력은 우수하지만 브랜드가 없어 홈쇼핑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협업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홈쇼핑 판매대행 사업의 매출 성과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성공사례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2020년 우수 협력사 3개사를 선정했다. '뼈없는 갈비탕' 등을 런칭해 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형성에프앤비, '충청상회 국산 참기름'을 판매하는 보성코퍼레이션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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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홈쇼핑 판매대행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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