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신경제엔진 추진전략 발표 및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홍철(왼쪽부터), 이광재, 김두관, 안민석 의원, 이낙연 대표, 강훈식, 김정호, 이용우, 최인호, 김영배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신경제엔진 추진전략 발표 및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홍철(왼쪽부터), 이광재, 김두관, 안민석 의원, 이낙연 대표, 강훈식, 김정호, 이용우, 최인호, 김영배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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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동남권 발전 전략으로 공항, 항만, 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건설에 가속을 밟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민주당 K뉴딜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동남권 신경제엔진 추진 전략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훈식 지역균형뉴딜 분과장은 "중국의 상하이가 엄청난 내수를 바탕으로 달려가고 있다"면서 "부산을 진정한 트라이포트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상하이를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의 대체 기지로 도약해야 하며, 부산신항역을 유라시아 철도 종점 기지로 해서 물류 플랫폼을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항이 전세계 500개가량의 항만과 연결돼 있으며, 가덕도 신공항을 지어 연계하고, 진입 철도와 배후 철도 건설을 통해 복합 운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강 분과장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서 수송 센터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할 것"이라며 "트라이포트 기반으로 물류 산업 배후 단지와 도시가 조성된다면 트라이포트 메가시티가 완성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가덕 신공항과 배후 단지 개발로 40만명 고용 유발을 예상하며, 200조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트라이포트까지 더하면 파괴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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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체제가 다극 체제로 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란 기대다. 이광재 K뉴딜 본부장은 "위대한 정치는 땅의 운명을 바꾸는 전략이다. 국토에 대한 과감한 정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부산과 인천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삼으려 했는데, 인천은 반은 성공했지만 부산은 당초 계획이 미진한 상황이다. 신공항, 신항만, 철도를 연결해 싱가포르, 상하이 넘어서겠다는 계획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 무산됐다"고 짚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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