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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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구속심사대에 섰다.


백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대전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국정과제로 법과 원칙에 근거해 적법 절차로 업무를 처리했다"며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 법원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중이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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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백 전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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