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통 큰 결단 "재산 절반 이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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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8일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0주년을 맞아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자가 되고자 고민이 많았다"면서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라면서도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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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의 지분은 13.74%다.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10조원으로 그의 재산 중 주식 절반만 계산해도 5조원에 달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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