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총 51명'…설 연휴 방역 뇌관으로
변이 바이러스 6일까지 51명 확인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1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37명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발 변이와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각각 9명, 5명이다.
특히 이달 들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3일 4건이 확인된 데 이어, 전날에도 12건이 추가됐다. 앞선 4건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감염 관련 사례인데 추가된 감염 사례는 이와 무관한 별개 사례다.
국내에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추정 국가는 총 18개국으로 확대됐다. 영국, UAE, 브라질,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가나,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말라위, 몰디브, 이라크, 중국, 짐바브웨,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시리아 등이다. 지난 6일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2건은 UAE,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헝가리, 이라크, 프랑스, 중국, 폴란드, 탄자니아에서 들어온 입국자들로부터 확인됐다.
일단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를 감별하는 전장유전체 분석은 전문인력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3만여개의 유전자 염기를 분석해야 하는 과학적 분석 기술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기법과 다르다"며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가운데 10∼20%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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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지난 6일 이후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확인 여부와 관련해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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