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지난해 타 대학 졸업후 '유턴 입학생' 119명…취업난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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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대와 일반대의 취업률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교육부 취업률 정보공시에 따르면 전문대 취업률은 70.9%로 4년제 대학 63.3% 보다 7.6%포인트 높았다. 최근 5년 새 가장 큰 격차다.

전문대의 높은 취업률은 노후 준비와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사회분위기, 평생교육 수요 증가로 인해 전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유턴 입학하는 입학생도 해마다 늘고 있다.

대학저널에 따르면 2020학년도 유턴 입학생은 1만268명으로 전년대비 2000여명 이상 증가했다.


전문대의 학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전문대의 유턴입학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3년제 전문대 졸업후 전공심화과정으로 1~2년 추가 교육을 받으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복대 2020 입시분석 결과를 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재입학한 이른바 '유턴 입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유턴 입학' 등록자 수는 33명으로 전년도 27명 대비 22.2% 늘었다.


또 전문대학 졸업 후 경복대에 유턴 입학한 등록자수는 86명으로 전년 76명 대비 13.1% 증가했다.


경복대는 유턴 입학 증가 이유로 청년 취업난과 인구의 고령화로 노후준비와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고, 학벌보다는 사회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경복대는 2017~2019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이상)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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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는 올해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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