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소방,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총력 대응’ 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 연휴 기간 예방대책 추진

전남소방본부 전경.

전남소방본부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126건이며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8명(사망 3명·부상 5명), 재산피해는 약 7억 4000만 원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화재발생 건수가 1일 평균 7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10.5건으로 약 50%가량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0.6%로 가장 높고, 전기 15%, 기계 8.7% 순이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로 대응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판매·물류·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팬션, 모텔 등 소규모 취약건축물 713개소에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38개소에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주1회 이상 현지 방문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관계인이 주도하는 화재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야간 취약시간대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7일부터 실시한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관련시설 38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연휴 기간인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전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 실시로 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 확립 및 공원 묘지 등에 소방인력 및 차량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연휴 기간 집에 머물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