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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99…올해부터 국어·수학도 선택형

최종수정 2021.01.23 14:32 기사입력 2021.01.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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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형 통합 수능'…선택 과목 범위 확대
수학·탐구영역, 지원학과 요구 과목 확인 필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통지표 배부일인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해성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은 뒤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통지표 배부일인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해성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은 뒤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1월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이 2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과목에도 선택과목이 도입돼 입시 준비부터 전략을 짜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수학·탐구영역 선택과목, 학과 지원 전 확인 필수

2022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은 공통과목으로 모두 동일한 문제를 풀지만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수학 I', '수학 II'는 공통이지만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한다. 탐구 영역의 경우 기존에는 사회탐구에서 2과목 또는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선택해야했지만 올해부터는 구분없이 두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칠 수 있다.

국어 과목은 어떤 과목을 선택해도 대입 지원에 제한이 없지만 수학과 탐구영역은 다르다. 선택 과목에 따라서 원하는 대학에 지원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선호도 높은 대학의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 중 '미적분'이나 '기하와 벡터' 중 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과학탐구 과목 중에서 2개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사이트에서 2022년 수능 예시문항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입지원 횟수 지원도 사전 확인해야

수시와 정시는 지원 가능한 횟수가 다르다. 4년제 대학은 수시 6회, 정시 3회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KAIST 등 과학기술대학, 산업대학 등 특수대학은 추가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 수시의 경우에는 동일대학 동일전형내에서 여러 학과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대학에 따라 전형이 다르더라도 특정 전형끼리 동시에 지원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기도 한다. 정시에서는 동일한 선발 군에서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어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대는 지원횟수 제한이 없고, 일부 대학은 동일한 전형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한 곳도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지만 전문대 수시·정시는 충원율도 높다.


올해 정시모집 비율은 40% 수준까지 확대된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전문대에 수시 합격한 경우에도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 원서 접수 후 합격해도 추후 복수지원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의고사와 수능의 상관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는 3월25일, 4월14일, 6월3일, 7월7일, 9월1일, 10월12일 총 6번의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이 중 3·4·7·10월 모의고사는 지방 교육청이 주관하며 6·9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한다.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는 고3 뿐 아니라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성적을 내기 떄문에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진학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6월 모평 대비 올해 수능 성적이 비슷하거나 오를 것 같다’고 답한 학생의 비율이 82.3%에 달했다. 2019학년도 6월 모평 성적과 수능 성적을 입력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이 5이상 하락한 경우가 58.2%에 달했다. 성적을 유지하거나 향상된 학생의 비율은 41.8%였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학계열에 관심을 갖는 최상위권 졸업생의 유입으로 성적 하락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수시, 내신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평가요소로 반영한다. 다만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 전형처럼 내신 성적을 숫자로 파악하고 등수를 매겨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적 향상도, 전공적합성, 다양한 활동이나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수시전형에서는 합격 최소 기준이 있다. 교과 성적과 논술 점수가 높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준을 잘 살펴야 한다.


3학년 2학기는 재학생에게는 수시모집의 경우 평가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재수생은 3학년 2학기도 학생부 평가기준에 포함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도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반영 비율이 높지는 않더라도 수능 이후에 치르게 될 기말고사도 신경 써야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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