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공수처 출범, 불법적 특권 없어질 것…검찰 등도 중단없이 개혁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따라 권력층의 불법적 특권과 관행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더욱 맑아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되기 시작한 지 25년 만에 오늘 공식 출범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국민의 공수처'로서 신뢰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로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청렴해지도록 공수처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검찰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김진욱 공수처 초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수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권력형 비리 전담 기구다. 수사 대상은 3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국무총리와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무직 공무원, 장·차관, 검찰총장, 판·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장성급 장교 등이 포함된다.


대상 범죄는 수뢰, 제삼자뇌물제공, 뇌물공여, 알선수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각종 부정부패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