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심야시간대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8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 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지만 주택 1곳을 모두 태우고 옆집 베란다에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진화를 마치고 수색 작업을 하던 중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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