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임차, 신·변종 클럽 운영
검거 인원 10명 중 6명은 20·30대
다크웹 등 인터넷 이용 마약사범 40.7%

경찰, 마약사범 2640명 검거…코로나에도 여전한 '클럽 내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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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지난해 10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70일간 '마약류 불법유통 근절 특별단속'을 펼치고 관련 사범 2640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504명은 구속됐다.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3% 급증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검거 인원 연령별로는 20대가 34.2%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29.2%, 40대 18.7% 등이었다. 10대 미성년자도 3.2%를 차지했다. 인터넷 마약사범은 1074명으로 총 검거인원 중 40.7%를 차지했다. 다크웹을 이용한 경우는 327명이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외국인 전용클럽과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마약투약 사례도 늘었다. 외국인 마약류사범은 458명으로 17.4%를 차지했는데 이 중 태국인이 260명에 달했다. 태국인들을 중심으로 '야바' 유통 및 투약이 급증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클럽에서의 먀약류 이용도 여전해 298건, 1332명이 단속됐다. 특히 게스트하우스 임차 등 신·변종 클럽에서 마약류가 이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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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울러 약물이용 성범죄사범 13명을 검거하고, 인터넷 등에서 확인된 마약류 광고 1만7562건을 삭제·차단했다. 또 범죄수익 2억9000만원을 압수하고 4억7800만원은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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