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동명인 선발’ ‥ 칭찬 통한 크라우드평가, 소통협력문화 창출

‘브랜드이미지 강화 해키고’ ‥ 부울경 고교생도 참여 끝장토론 등 눈길

학생 중심 대학혁신지원사업 제안 ‥ 사업 위한 사업 탈피, 참신성 중시

지난해 12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혁신 아이콘 ‘따구’ 캐릭터 탄생

동명대 ‘소통공감’ 통한 대학혁신 새해부터 돛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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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학생과 교수, 직원이 쏟아내는 소리를 담아내는 큰 연못. 그 소통의 연못에서 혁신의 ‘트리거’를 당기려는 대학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동명대(총장 정홍섭)가 2021년 새해 ‘소통 공감’, ‘혁신’ 브랜드이미지 강화를 위한 색깔있는 대내외 릴레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동명인 ‘Proud of TU’ 선발대회, 브랜드이미지강화 ‘해키고대회’, 학생중심 대학혁신지원사업프로그램 제안대회 등이 그것이다.


혁신의 시작은 학생이고, 교수이고, 직원이라는 발상이다. 나아가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까지 혁신의 주역으로 흡수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동명인 ‘Proud of TU’ 선발대회


자랑스러운 동명인 ‘Proud of TU’ 선발대회는 자랑스러운 행동과 성과를 낸 구성원을 칭찬과 격려로 인정하면서 가장 많은 인정을 받은 이를 ‘크라우드(CROWDS)’ 평가방식으로 선발해 상을 준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팀워크를 위해 헌신하거나, 아무도 몰라주지만 조직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동료까지 도와주는 ‘보물’을 캐는 행사이다.


교원-직원-학생 분야로 나눠 구성원으로부터 받은 별점과 축하메시지 리플을 점수로 매겨 누적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5주간(1월11일~2월12일) 크라우드평가추천과 심사를 거쳐 2월 22일 시상 예정이다.


◆브랜드이미지강화 해키고대회


브랜드이미지강화 ‘해키고대회’는 학생 주도적인 끝장토론(해커톤)을 통해 학생 스스로 대학의 새로운 특성화 전략을 이해하고 알리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찾아낸 우수한 내용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 재학생 이외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교생도 참여할 수 있다.


해키고(HACKEGO)라는 용어는 해커톤(Hackathon)의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결합에 더해 해킹(hacking)과 멈춤없이(keep going)를 합성해 네이밍한 것이다.


경쟁자를 제끼고(GO), 아이디어를 실현 해삐고(GO), 브랜드를 알리고(GO) 등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에선 인바운드(SNS콘텐츠제작·디자인)와 아웃바운드(온오프라인행사기획운영)를 연계한 폭넓은 관점의 아이디어를 겨룬다.


예선통과팀은 1월 18~19일 이틀간 사전 ZOOM 교육을 거쳐 1월 21일 12시간 동안(09시~21시) 재학생10팀과 고등학생5팀, 멘토가 함께 뛴다. 예심을 통과한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본선까지 가면서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총상금 1900만원이 걸려있다.

지난해 동명대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제안대회 시상식.

지난해 동명대에서 열린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제안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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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대학혁신지원사업프로그램 제안대회


최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중심 대학혁신지원사업프로그램 제안대회에서는 이 대학 우인철 씨와 장영민 씨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우 씨는 재능나눔 ‘내가 잘하는 모든 것은 Give Out!, 내가 부족한 모든 것도 Hand Out!’으로, 장영민 씨는 쉐어하우스시스템으로 지역 시니어계층 문제를 해결하는 ‘빈방 쉐어 할래요?’로 대상(상금 각 50만원)을 차지했다.


정홍섭 총장은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닌, 학생 요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실현코자 한다. 교내외의 많은 이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수렴해낸 우수 아이디어를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연도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혁신 아이콘 ‘따구’ 공개


동명대는 지난해 12월 ‘다람쥐 볼따구에 특성화, 혁신, 첨단을 차곡차곡 담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캐릭터 ‘따구’를 선보이며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 시행을 예고했다.


‘따구’는 호기심 많은 동물, 다람쥐에서 착안한 캐릭터이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볼에 저장하는 귀여운 외형적인 모습, ‘볼따구’라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캐릭터 기획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명대가 펼치는 TU-AI특성화 전략을 상징화하고자, 첨단기기와 데이터축적의 중요성을 ‘따구’의 볼에 차곡차곡 모은다는 스토리를 캐릭터에 담았다.

동명대 캐릭터 따구.

동명대 캐릭터 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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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입학을 취업과 같은 맥으로 보고 있다. 재학 중 현장직무 체험을 늘려 졸업하면서 바로 현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 셈이다.


올해 초 ▲해외 현지에서의 조기(早期) 글로벌 산학연계교육과 ▲국내에서의 유급 현장실습 동시 시행 등 혁신적 학사제도 시행을 본격화했다.


2021학번 신입생 상위 50% 인원에 대해 2학년 학기 중 4주간 해외현지에서 어학연수와 현장실무체험을 병행하는 조기(早期) 글로벌 산학연계교육을 시행한다. 재학생(3~4학년) 절반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기현장실습은 참여자 모두 급여를 받는 유급으로 시행한다.


정홍섭 총장은 “학사제도 혁신을 통해 모든 재학생이 국내외 각계 현장에서 ‘러닝바이두잉’ 방식으로 생생한 직무체험을 하게 하는 전국 대학 최초 시도가 진행된다”고 예고했다.


대학 측은 “부산 울산 경남 중대형 일반대 1위 취업률을 기록한 동명대의 도전·창의정신을 이어나가 취업에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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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재계 1위에 올랐던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의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두고 1977년 태동한 이 대학은 창업교육이수학생비율에서도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전국 대학 중 다섯 손가락에 들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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