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초연 2월18일 개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창작뮤지컬 신작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오는 2월18일 컬처스페이스 앤유에서 개막한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2018년 충무아트센터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에 선정됐다. 당시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미디로 주목받았다.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며 기대를 모은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총 4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오는 2월 관객들을 만난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일제 시대,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과 성불이라는 희망뿐인 지박령 '옥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해웅과 옥희, 그리고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이 폐가 쿠로이 저택에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활약한 배우 정욱진과 JTBC 예능 '팬텀싱어3', 뮤지컬 '최후진술' 등에 출연한 최민우가 '해웅' 역에 캐스팅됐다. 정욱진과 최민우는 독립운동 중 형을 잃고 회의감에 젖은 해웅이 쿠로이 저택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하고 겪는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이블데드', '정글라이프'에 출연한 송나영과 뮤지컬 '앤', '6시 퇴근'에 출연한 홍나현이 쿠로이 저택의 지박령 '옥희'를 맡아 연기한다. 배우 송나영과 홍나현은 살아 생전 가장 행복한 기억인 '아저씨'와의 추억을 재연하면 성불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소녀 옥희로 분해 객석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이다.
한보라, 이아름솔 배우는 저택을 개조해 호텔을 지으려는 사업가 '가네코'와 굶어 죽은 '아기귀신' 역을 맡았다. 옥희가 살아생전 따르던 쿠로이 저택의 주인 '아저씨' 역과 귀신들의 고참 '선관귀신' 역에 원종환, 유성재 배우가 함께한다.
한편 권세가들에게 빌붙어 살아가는 중개업자 '요시다'와 양기를 받아 승천하기를 꿈꾸는 '처녀귀신' 역에 김지훈, 김남호 배우가 캐스팅됐다. 황두현은 5년전 사라진 거액의 독립운동 자금을 추적하는 경부 '노다'와 전란 중 사망한 '장군귀신' 역을 연기한다.
김동연 연출은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는 지금, 관객 여러분께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미디”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의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