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고양선·GTX-A 역 신설
식사 구간 운행 신교통수단, GTX·고양선·교외선과 환승 연계
철도5·대중교통4·도로7 총 16개 사업 약 2조 2500억 원 투입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창릉지구 광역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철도 분야 5개소, 대중교통 분야 4개소, 도로 사업 7개소 등 총 16개 사업에 약 2조 25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시청∼은평 새절역 구간에 고양선과 GTX-A 역을 추가로 신설하고 경의선 철도 차량을 늘린다.
대규모 아파트 분양과 함께 시작된 불편한 교통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기된 고양선의 식사 구간 연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지 못했다.
대신에 대곡∼고양시청~식사구간을 운영할 신교통수단은 고양시청·대곡역 등 GTX, 고양선, 교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 부문에서는 화전역에 환승 시설을 갖추는 한편, 중앙로~통일로 구간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신설하고 그에 따른 운영지원과 차고지 신설 비용을 지원한다.
도로 부문은 일산∼서오릉 구간 연결 도로 신설과 서오릉로 부분 확장 안이 포함됐다. 중앙로∼제2자유로를 연결하고, 수색교와 강변 북로 서울시 구간도 확장한다.
이밖에 제2자유로 덕은 2교 교차로 개선 사업과 화전역과 BRT 정류장을 연계하는 도로 신설 등 지난 6월에 발표한 애초 계획보다 일부 사업이 추가됐다.
특히 원흥지구 주민들이 요구했던 GTX-A 역사 추가는 창릉지구와 덕양구 주민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대곡∼고양시청~식사 구간에 도입 예정인 신교통 수단은 서울 강남과 강북, 의정부, 소사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돼 식사·풍동 지역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900억 원(700억 원 LH 부담) 중 시비 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릉 지구 고양선 연장에 필요한 재원 분담 마련을 위해 선제적으로 '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예산 197억 원을 적립했다.
앞서 시는 창릉지구 발표 때부터 '선(先) 교통 후(後) 개발' 방침을 정하고 자체적으로 교통전문가와 TF팀을 구성, 철도 교통망 확충과 초기 대중교통 지원, 수단별 환승 체계 개선, 서울 진입 개선 방안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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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은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철도망과 환승 체계 구축, 도로망 확충으로 기존 도심지와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고양시 내부 통행 또한 개선되도록 사업 절차와 추진 과정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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