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착공계 제출‥ 2공구 공사 중
국토부, 'GTX C' 노선 민간투자사업자 선정 절차 돌입
남양주시, 'GTX-D' 노선 와부권역 연결 필요성 건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국토교통부가 계획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은 서울과 수도권의 유기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통해 어디서든 서울 도심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데 있다.


이중 경기도 양주시는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과 'GTX-C 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이 맞물려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차별,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 등을 감내해 왔다는 점에서 광역철도사업은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개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7호선 옥정선 [양주시 제공]

7호선 옥정선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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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은 총 756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 지구까지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구간으로 해당 시공사는 최근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다.


두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양주 고읍지구에서 의정부를 거쳐 7호선 강남까지 환승하지 않고도 서울 동북부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74.2km를 연결하는 'GTX-C 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도 순항 중이다.


'GTX-C' 노선 사업비는 총 4조 3857억 원으로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운영 수입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한다.


정거장은 수원역, 금정역, 정부과천청사역, 양재역, 삼성역, 청량리역, 광운대역, 창동역, 의정부역, 덕정역 등 총 10개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강남(삼성역)까지 27분, 청량리역은 2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열차 운영은 1일 최대 122회로 제한하며 요금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적용, 기본운임(기본구간 10㎞까지)은 2719원, 추가 거리 운임은 5㎞당 227원이다. 따라서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운임은 5625원, 강남까지는 4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 민간투자대상 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다. 국토부는 고시를 통해 추가 역사를 최대 3개까지 신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GTX-C 노선 [양주시 제공]

GTX-C 노선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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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정거장 신설 비용은 민간 업체가 자체 조달해야 하며, 추가 정거장을 포함한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는 것을 기준으로 시속 80㎞ 이상이 되도록 열차 운영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양주시는 내년에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덕정역 주변 지역 난개발을 막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환승센터 구축 등 '역세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10여 년에 걸쳐 세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어렵게 이뤄낸 사업"이라며 "GTX-C 노선 정차역인 덕정역을 중심으로 환승센터와 구도심 활성화, 유휴지 개발계획 등 마스터 플랜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도 수도권 서부권역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 목적으로 검토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에 와부권역으로의 연장이 반영되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시는 별내선 연장(중앙역 신설포함)과 지하철 6·9호선 남양주시 연장 사업이 철도 관련 상위 계획 가이드라인 기준인 경제성 B/C가 0.7 이상에 부합한다는 남양주시 철도망 기본 구상 분석 결과를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


'GTX-D' 노선을 하남시까지 연결할 경우 중앙선과 단절이 발생함에 따라 철도연계망과 운영 효율성제고 측면에서 와부 권역 연장은 필수적임을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노선 연장을 통한 투자 효율성 향상으로 인천~남양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서 지역 통행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경제성과 효율성 등이 반드시 상위 계획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GTX 노선 [아시아경제 DB]

GTX 노선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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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건의 안대로 수도권 서부 권역과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권역을 잇는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릉선축(청량리~강릉), 중앙선·동해선축(청량리~부전<부산>)에 도입되는 고속화철도와 연계돼 강원?충청?영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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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신규노선(고양선)이 놓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창릉역이 건립된다. 남양주 왕숙은 서울역까지 25분, 고양 창릉은 서울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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