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우리카드, 친환경 소재 카드 제작…환경보호 등 사회공헌
따뜻한 경영 나서는 카드사 ⑥우리카드
사회적 채권 발행
코로나 피해 극복 위해
화훼농가 판매 지원
[편집자주]카드사들의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다. 자금조달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고, 사회공헌 대상도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자연환경, 문화예술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카드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금융지원 뿐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 분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따뜻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개별 카드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우리카드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친환경 카드 '카드의정석 어스(US)'를 출시했다.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나무시트, 에코젠 시트 등의 친환경 소재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했고 상품안내장도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이 카드는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0%, 대중교통이나 쏘카, 그린카, 따릉이 등 공유모빌리티 이용 시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혜택을 탑재했다.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채권도 발행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미화 2억달러(한화 약 2340억원) 규모의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 소셜 본드는 사회문제 해결에 목적이 있는 만큼 조달된 자금은 영세, 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 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됐다.
사회경제적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전방위적 맞춤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유예를 제공하고 있고 영세·중소 가맹점 및 코로나 연계 업종에 대해 무이자 할부 등 금융 지원을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광화문 본사에 게릴라 마켓을 열고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화훼농가의 매출 상승을 도왔다. 서울화훼협동조합과 함께 준비한 화분 600여개는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판매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화훼농가에 힘을 보탰다.
바이러스 확산이 길어지면서 후원이 줄어든 소외계층에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마스크 1000여개와 함께 김장김치 500kg을 종로구 창신 제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고,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는 연탄 6000장을 기증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올해 6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함께걸어요 '착한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동휠체어를 기부하기도 했다. 100여명의 우리카드 임직원은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각자의 걸음 수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했고, 모금된 1000만원으로 전동휠체어 4대를 중증장애시설 '한사랑마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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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동참해 앞으로도 비재무적 가치에 주목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솔선수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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