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키움 의장 직무정지 2개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허민 이사회 의장이 직무 정지 2개월 제재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선수들을 캐치볼·배팅 연습 상대로 동원한 키움 히어로즈의 허 의장에게 직무 정지 2개월 제재를 부과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KBO는 "이사회 의장 신분에서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처신을 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O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 행위'와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이같이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키움은 팬 사찰 논란으로도 엄중 경고 제재를 받았다. 허 의장이 2군 선수를 상대로 투구하는 모습을 촬영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사찰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를 열람했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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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는 "키움 구단은 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프로스포츠 의무를 저버렸다"며 "구단과 선수 간 기본적인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등 리그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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