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 원내 당협위원장 일부 교체 권고
'초선 상위 20%' 초선 의원 배현진·김은혜·서범수·김웅 등
'재선 이상 상위 20%' 박성중·성일종·이종배 등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8일 원내 당협위원장 감사 결과 성적이 저조한 일부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양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내 당협 83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당무감사위는 원내 당협 83곳을 초선 40곳과 재선 이상 43곳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정기감사 결과 두 번 연속 하위 20%에 속한 경우 교체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하위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초선그룹 상위 20%는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김웅(서울 송파구갑), 박수영(부산 남구갑), 태영호(서울 강남구갑),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승수(대구 북구을) 순이었다.
재선이상 그룹의 상위 20%는 박성중(서울 서초구을),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이종배(충북 충주시), 박완수(경남 창원시의창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추경호(대구 달성군),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이채익(울산 남구갑) 순이었다.
당무감사위는 17개 시도당에 대한 평가도 함께 했다. 이 위원장은 "평균 이하 점수를 받은 시도당이 8곳이 넘었고 개선이 필요하다"며 "책임당원·일반당원·청년당원 수의 변화,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시도당 정책개발회의 사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코로나 사태 극복 수해봉사 등이 지적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도당 업무의 지속성과 개선을 위해 정형화된 업무 인수인계 매뉴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지지세를 확장하고 정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정치 아카데미와 정치대학원 운영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 ▲맞춤형 당원교육 시스템 ▲당원 등에 대한 당 차원 포상 ▲시도당 건의사항이 중앙당 의제로 반영될 수 있는 정책정당 시스템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시도당 상황에 따라도 시도당 위원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원내 1인 및 원외 1인 구성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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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위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재보궐선거 등 스케줄에 따라서 1월 이후 여의도연구원과 중앙당 감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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