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전문사관 후보생, 밀리테크 R&D로 역량 강화
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대상 '제1회 밀리테크 챌린지' 개최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의 밀리테크 연구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방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이 참여한 제 1회 밀리테크 챌린지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우수 과학기술인재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분야 연구기관에서 3년 간 연구개발장교로 복무하는 제도다.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기 전까지 학부 재학 중 2년 간 후보생 신분으로 다양한 양성과정을 거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생의 국방 연구개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밀리테크 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밀리테크 연구는 연구과제별로 총 5개의 연구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팀별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과 대학원생이 각각 지도교수, 연구멘토로 약 7개월 간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정부는 이에 따른 연구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밀리테크 챌린지를 열었고 과기정통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 1개 팀과, 국방과학연구소장상·한국과학기술원총장상(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 2개 팀 등 총 3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020-5 연구팀'은 영상 기반의 유도형 멀티로터 시스템과 관련한 실시간 목표물 선정·추적 알고리즘, 종말 유도제어 방법 등을 제시하고 추적 성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의 대표 장원대 제5기 후보생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자 노력했고, 관련 학회에도 참여해 팀원들과 함께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향후 ADD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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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4일에 선발된 제7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총 23명, 여성 2명 포함)부터는 밀리테크 연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우수 인재가 현역 복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인 점에 그 의의가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이 국방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각 분야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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