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기업활동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기업 순이익 60조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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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이 1년 전보다 60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기업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회사법인 중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1만3255개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실시한 '2019년 기업활동조사'를 잠정집계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기업활동조사 대상 국내 기업수는 1만3255개로 전년(1만3144개) 대비 0.8%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466만4000명으로 전년(459만명) 대비 1.6% 늘었다.


총 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440조원으로 전년(2454조원) 대비 0.6% 감소했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162조원) 대비 37.1%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1000원당 얻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41.7원으로 전년(65.8원) 대비 24.2원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자회사 보유기업은 5695개였다. 이 중 국외 자회사 보유기업은 3247개로 전년(3214개) 대비 1.0% 증가했다. 국외 자회사는 중국(28.2%)에 이어 미국(12.9%), 베트남(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금융보험업 제외)는 60조1000억원으로 전년(58억6000억원) 대비 2.6% 늘었다. 외부위탁 활용 기업은 9527개로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71.9%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경비·청소·시설 관리(23.3%), 생산(18.8%), 운송·배송업무(17.4%) 순으로 외부위탁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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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기업 중 1711개(12.9%)의 기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개발·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은 클라우드(22.4%)와 빅데이터(18.6%), 사물인터넷(15.0%), 인공지능(12.0%) 등으로 조사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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