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울산발 n차, 구미는 빵집 일가족 감염 … 경북서 8명 '신규 확진'
10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 8명 늘어 1752명으로 집계
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울산시 남구 양지요양병원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이틀간 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에서 울산 양지요양병원 집단발병의 지표 확진자로 지목된 이 병원 퇴직 요양보호사(울산 222번)와 접촉한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옥계동의 한 제과점에서 업주를 비롯한 일가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0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 칠곡 해외 유입 사례 1명까지 포함해 모두 8명 늘어나면서, 모두 175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구미시에서는 옥계동 유명 빵집 업주가 발열·두통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은 결과 확진됐고, 가족 3명도 잇달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의 감염경로는 여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104명이다.
포항시에서는 울산 요양병원과 관련된 2명 등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1명으로 늘어났다.
포항 남구 주민인 139,141번은 134번 확진자(울산시 남구 거주)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유증상으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포항 가족 집을 방문한 뒤 포항에서 지난 6일 확진된 134번의 경우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양지요양병원의 퇴직 요양보호사(울산 222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포항 139,141번 신규 확진자는 울산발 n차 감염으로 분류되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1월25일 아시아권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로 5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8.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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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는 최근 울산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9일 경북권 생활치료센터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울산지역 확진자 12명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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