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새 26명 확진…코로나 공포 확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자 코로나 공포가 확산하고 진단 검사를 받는 도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이날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달에 22명이 환진 판정을 받는 등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67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제주 68∼8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한 특별 방역을 위해 제주 입도객을 대상으로 37.5℃ 이상 발열자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에 대해 진단 검사(특별입도절차 시즌 4)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다른 시도 방문 이력자·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해 의료진 문진 후 검체 채취를 진행하면 된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66명이다.
또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착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 이상이라 재측정을 한 인원은 총 173명이다.
재측청 인원 중 138명은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으며, 11명은 추가 문진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 특별행정조치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입도객 중 37.5℃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발열증상에 따른 의무검사 대상이 격리 조치 거부 등 특별행정조치를 준수하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의 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지원 대상을 기존 해외 방문 이력자 및 37.5℃ 이상 발열 증상자에서 당일 입도 과정에서 의심 증상자까지 확대했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66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제주 72·79·80·81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16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전국 공공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단체 연수 자제를 요청한 결과 충남 지역 1곳에서 제주 연수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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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순 연수 등 목적으로 단체 입도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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