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누적 이용객 7억명 돌파…코로나 여파로 전년대비 29% 감소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가 누적 수송 이용객 7억명을 돌파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23일 기준 열차 누적 이용객이 7억 13만26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개통 이후 13년 만이다.
공항철도 열차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월에는 전년보다 43.7% 감소한 14만여명 수준에 그쳤으나, 방역과 노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마케팅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은 20만여명, 환승·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 인원은 하루 41만여명 수준이다
공항철도는 개통 이후 매년 28.2%씩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개통 초기보다 20배 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직통열차는 하루 평균 5400명이 이용, 112배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객의 공항철도 이용이 제한되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공항철도 이용객 수는 지난해 대비 29% 감소했다.
아울러 4월부터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직통열차는 차내 혼잡률 완화를 위해 일반열차 노선에 투입해 임시운행 중이다.
공항철도는 매일 전체 역사와 열차 내부에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열차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또 지하구간에서 지상구간으로 전환되는 계양역과 운서역에서 환기를 위해 20초 추가 정차해 열차 내부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서울역에서 출발 전 모든 열차에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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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객들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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