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코로나 극복 후 관광객 늘어나면 사라진 호텔 늘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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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호텔을 리모델링해 전세를 공급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코로나가 극복되고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또 특별법을 도입해서 사라진 호텔을 늘릴텐가"라며 반문했다.


오 전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부의 고집이 결국 도심호텔을 개조해서 공공전세로 공급하겠다는 황당한 아이디어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심의 호텔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완화 등 인책을 마련한 특별법(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까지

도입해서 지난 5년간 기를 쓰고 모아놓은 용처가 분명한 관광산업 자산"이라며 "코로나가 극복되고 2~3년 후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나면 또다시 특별법을 도입해서 사라진 호텔을 늘릴텐가"라고 반문했다.


오 전 시장은 "또 중위소득 기준까지 완화하면서 공급하겠다는 평생주택은 어떠한가"라며 "본인이 2007년 도입하여 3만호 이상 공급했으나 박원순 시장에 이르러 흐지부지 되고 있는 20년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당시 왜 중산층에게까지 혜택을 주느냐고 민주당에서 격렬하게 반대했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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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렇게 동일한 정책을 방해해 놓고 이제와서 중산층에게도 나눠주겠다고 선물처럼 발표하는 후안무치함이 통탄스럽다"며 "불과 몇 년 후를 내다보지 못하는 단견의 문정부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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