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선원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선원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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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선원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자 3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7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23해리(약 43㎞) 해상 12톤급 어선 A 호로부터 전복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 호에 타고 있던 50~60대 남성 선원 5명 중 4명이 실종됐다. 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전날 오후 8시 51분께 실종 선원 4명 중 1명이 해경·해군의 수색 중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 이송 3시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실종자 3명에 대해 해경·해군이 현재(15일 오전 9시30분 기준)까지 수색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들은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을 하던 중 그물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자 인근 선박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다른 어선이 밧줄로 A 호를 연결한 뒤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전복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조된 선원은 "어로 작업 중 순식간에 전복됐다"라고 해경에 진술했다.


앞서 수색 작업과 사고 직후 구조에는 함정 17척(해경 11척·해군 6척), 항공기 6대(해경 2대·해군 3대·소방 1대), 어업지도선 2척, 인근 어선 23척이 나섰다. 해경은 사고 해상 인근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야간 표시등을 배치했다. 전복된 어선이 더 이상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 백(공기주머니)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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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며, 조류 상황을 고려해 선박 내부도 추가로 수색할 예정이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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