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확 달라진 스타일로 돌아왔다. 특히 LPe 모델은 국내 유일의 LPG 연료를 사용하는 SUV로 국내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QM6 LPe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5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LPG 승용차 중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감성 디자인과 저렴한 LPG 연료의 경제성이 합쳐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리스트에 오른 것이다. 이달에는 LPG 모델에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를 추가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11일 새로운 디자인의 QM6 LPe 모델을 경기도 가평 일대 왕복 65km 구간에서 직접 시승해봤다.


르노삼성 New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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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외관 디자인의 변화였다. 이전 모델에서는 가로줄 모양의 크롬 장식이 단순하게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시 패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퀀텀 윙' 모양을 적용해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고,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가 적용돼 또렷한 눈매를 완성했다.

후면부도 새로운 리어램프가 적용되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변했다. 신규 리어램프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으며, 지시 방향으로 차례로 점등되는 '다이나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방향 지시등의 시인성을 강화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이전 모델 대비 세련미가 강조됐다. 신규 적용된 브라운 가족 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미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부분변경 모델부터 LPe 모델에도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 New QM6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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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탱크 기술이 적용된 르노삼성 New QM6 LPe

도넛탱크 기술이 적용된 르노삼성 New QM6 L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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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승에서는 QM6 LPG 모델과 가솔린 모델을 동시에 시승했다. 주행 성능의 측면에서는 LPG 모델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가솔린은 급가속 시 소음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고 오히려 LPG 모델의 부드럽고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마음에 들었다.


LPG 차량을 타고 시승한 편도 32km 구간에서는 평균 연비가 8.3km/ℓ를 기록했다. 리터당 약 11~12km를 기록하는 동급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오히려 낮은 연비라고 볼 수 있지만, 연료 가격의 차이 측면에서는 LPG 모델이 훨씬 경제적이다. 이날 기준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300원에 육박하지만 LPG는 830원 수준에 불과하다.


첨단 안전 사양도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됐다. 전 트림 동승석에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가 적용됐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메모리 기능, 후진 자동 각도 조절 기능 등이 포함됐다. 다만 차량 스스로 앞뒤 간격을 조절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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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은 QM6 LPe의 가장 큰 무기다. QM6 LPe는 SE 트림이 2435만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3245만원(개소세 3.5% 기준) 수준이다.


르노삼성 New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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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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