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친분있는 니카이 간사장과 회담…日정부 관계자 만날 듯

박지원 국정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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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이후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 일본을 방문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9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NHK는 이날 한일 관계자를 인용해 박 원장이 전날부터 방일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박 원장이 친분을 맺고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이 외에도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스가 내각 집권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등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시절 당시 운수성 장관이던 니카이와 한일 관광교류, 항공 증편 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했다. 박 원장이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됐을 때 니카이 간사장이 면회하고 내복을 보낼 정도로 긴밀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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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의 방일에 이어 이달 12~14일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한국의 국회의원들도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방일단은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 회동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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