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세, 연말까지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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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세가 연말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8일 하나금융투자와 옴디아 등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들어 LCD TV 패널 평균 가격은 3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4분기 55인치 패널은 3분기 대비 20.6%, 65인치는 13.6%, 75인치는 3.7% 올랐다.


연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세트 제조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TV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9월 기준으로 TV 판매량은 2240만대로 전월 대비 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520만대로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3% 늘었고 LG전자는 270만대로 전월 대비 14% 늘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V 및 IT 수요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패널 가격 역시 연말까지 상승세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V 및 IT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중요 패널 업체들의 LCD 다운사이징 계획도 변경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시장 상황에 맞춰서 패널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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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패널 수요 강세와 생산조절에 따라 우리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실적 역시 4분기에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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