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대기 온도가 낮아져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가 발생하면 제철 제품에 녹과 얼룩이 생겨 품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최근 제품 보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결로 발생 확률을 산출하는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을 갖췄다.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은 결로 발생 확률을 30분 단위로 계산한다.

발생 확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지면 하부 스팀 발생기를 통해 가열된 공기를 공급해 실내 온도를 높이고 상부 공기 순환 팬을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창고 내 온도 편차를 낮춰 결로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 결로 발생 확률이 높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면 회사 측은 고객사와 협력사에 실시간 경보 문자를 발송한다.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빠르게 대응해 결로에 따른 품질 불량과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 도입 후 결로 발생률이 과거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결로에 따른 불량이 줄면서 결로 관련 고객사 불만은 0건으로 줄었다.


작업자도 물기를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면서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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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근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납품해 고객사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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