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DC 시민들 거리로 나와 환호
트럼프 유세 음악 이용해 바이든 당선 축하하는 모습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곳곳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축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 배경음악을 이용한 축하가 확산 중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을 지지하는 한 틱톡 사용자가 YMCA 곡을 배경으로 춤을 추며 축하하는 영상을 공유했다.(틱톡 캡쳐)

조 바이든 당선인을 지지하는 한 틱톡 사용자가 YMCA 곡을 배경으로 춤을 추며 축하하는 영상을 공유했다.(틱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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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앞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광장에는 바이든 당선인의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들은 선거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를 마치며 틀었던 70년 대 그룹 빌리지피플의 'YMCA'를 부르며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집앞에서 샴페인이나 데킬라 잔을 들고 건배를 하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다가 다른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인도 있었다.

뉴욕 브루클린 소재 매커런 공원이 모인 바이든 지지자들 역시 'YMCA'를 부르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백악관 앞에 모인 인파들이 'YMCA'를 부르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트위터 캡쳐)

백악관 앞에 모인 인파들이 'YMCA'를 부르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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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틱톡 등 SNS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YMCA 노래를 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시카고에서도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거리에서 샴페인을 따고 '위 아 더 챔피언'을 합창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시민들은 프라이팬, 냄비, 소방울을 울리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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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쳤던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본인 소유 골프장 정문에도 바이든 지지자들이 몰려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방송에서 유행시켰던 "넌 해고야"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보였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의 오랜 지역구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도 흥분한 시민들이 거리에서 함성을 지르고 하늘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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