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미국 대선 후 연이틀 큰폭의 상승세를 탔다. 달러는 연이틀 큰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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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42.52포인트(1.95%) 상승한 2만8390.18에, S&P 500 지수는 67.01포인트(1.95%) 오른 3510.45에, 나스닥 지수는 300.15포인트(2.59%) 급등한 1만1890.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대선 승자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반영한 시장 흐름이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증시의 반응에 대해 대선 이후 예상되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벌어진 것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WP는 역대 선거 결과 민주당 소속 대통령과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인 경우가 가장 증시 상승률이 크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을 반영하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가 0.92%나 하락해 92.552에 형성됐다.


달러가치가 추락하자 금값이 치솟았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7%(50.60달러) 뛰어오른 194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18일 이후 7주 만에 최고가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경합 주에 대해 재검표와 요청과 개표 중단 소송 등을 잇달아 제기하며, 소송전으로 응수하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지만 달아오른 증시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예상대로 금리나 자산매입 등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Fed는 성명에서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해 9월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의회와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마련 필요성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자산 매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여전히 Fed의 실탄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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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36달러) 떨어진 38.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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