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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 극대화" 제네시스 GV70는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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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G70에 이어 연내 GV70 출시…'역동성' 70 라인업

제네시스 GV7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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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5년차를 맞은 올해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미 올해 초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와 신형 G80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막내 라인업까지 채우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20일 막내 세단 G70의 첫 부분변경 내놓은 데 이어 연말까지 막내 SUV ‘GV70'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70 라인업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역동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공개된 GV70의 외관은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얻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브랜드의 상징 격인 두 줄 형태 쿼드램프에 더하고, 범퍼 하단에는 엔진 하부 보호용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함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이 우아함을 이룬다.


GV70 내부(사진=제네시스)

GV70 내부(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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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한국 특유의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은 타원형 요소를 활용해 볼륨감을 살렸다. 슬림한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은 양측 문까지 길게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5년째인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노리고 있다. 올해 1월 브랜드 최초의 SUV GV80를 시작으로 3월엔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G80, 지난달엔 부분변경된 G70을 줄줄이 선보였다. 연말 GV70까지 추가되면 세단 3종(G70·G80·G90)과 SUV 2종(GV70·GV80) 등 총 5종의 라인업 가운데 4종이 1년 사이 신형 모델이 나왔거나 완전히 새로운 신차인 셈이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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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제네시스 국내 판매는 7만7358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73.6% 늘었다. 판매실적을 주도하는 G80와 GV80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데다 막내 라인업이 가세한 만큼 제네시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G90를 필두로 적용되기 시작한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전 라인업에 걸쳐 자리를 잡는 등 브랜드 전략이 갖춰지고 있다"며 "내년엔 제네시스 엠블럼을 단 전기차가 출시되고 파생 모델 합류도 점쳐지는 만큼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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