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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코로나 신규확진 1만7000명 육박 하루 最多…부분 봉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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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봉쇄 조치 나서…메르켈 "힘든 겨울 될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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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만7000여명에 육박하며 지난 3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77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독일 연방정부와 16개 주 정부는 내달 2일부터 부분 봉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병원 수용 능력은 물론 추가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부분 봉쇄 조치 합의안은 개인 모임의 경우 2가족, 최대 10인까지 허용했다. 여행객의 숙박은 제한되고 문화시설 영업도 중단한다. 요식업은 방문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상점은 10㎡당 손님 1명만 허용한다. 다만 학교와 어린이집 운영은 계속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 이들이 최근 10일 동안 두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역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으로 봉쇄 조치에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달 30일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은 운영 가능하도록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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