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역 인근 역세권에 20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개봉동 171-2 일원에 대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으로 북측으로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서측으로는 서울개봉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위치해 주변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예정돼있는 곳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이 일대 장기미집행도로를 개설하고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은 이 일대 주민들이 제안한 것으로 상업과 주거기능을 복합화하고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화된 개봉역 주변지역에 활기를 부여하고 개봉역 역세권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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