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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존 수사팀서 로비 의혹 조사 받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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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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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건의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전날 오후 '옥중 서신'에서 제기된 로비 관련 의혹 조사를 위해 김 전 회장 측에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전 회장 측은 이미 법무부 감찰 조사에서 충분히 입장을 설명했으며 기존 수사팀 조사에선 로비 관련 진술을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법무부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이 공개된 뒤 사흘간 구치소에서 수차례 김 전 회장을 접견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검사 등 일부 인물을 특정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무부에서 수사 의뢰가 내려와 남부지검에 수사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앞서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검찰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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