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첫 간담회…신남방정책 고도화 방안 논의
아세안 1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5일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통해 상견례를 갖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 신남방정책 고도화방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대비 준비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신남방정책 추진 3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과 아세안의 협력 수요를 반영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신남방 고도화정책을 마련해 신남방정책을 지속 심화시켜 나가겠다"면서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아세안 대사들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보건 분야 협력과 함께 한국이 강점을 가진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최 차관은 한국 정부가 아세안과 최우선적으로 신속통로 개설에 합의하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신속통로 합의·시행 중이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 및 ‘아세안 코로나19 대응기금’ 등 재정 기여,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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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 차관은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해 한-아세안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고 참석자들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원활히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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