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뉴딜펀드 투자대상 선정, 민간 자율에 맡겨"
농산물 가격 변동 가능성 배제 못해…김장철 전 가격 안정 최선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뉴딜펀드와 관련해 "향후 세부적인 자펀드 조성 및 투자대상 선정 등은 정부가 직접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뉴딜 분야 투자로 유도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 방안과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미 발굴 및 개선한 과제 외에도 한국판 뉴딜을 가로막는 법·제도적 장애요인을 지속적으로 찾아 개선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부처별 뉴딜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과제 추진 시 발생하는 어려움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보이는 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위기대응과 한국판 뉴딜 정책 점검을 차곡차곡 쌓아 어려운 민생과 미래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무너지지 않는 큰 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배추 등 채소 가격의 동향도 점검했다. 그는 "9월 농산물 가격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배추, 무, 토마토 등 채소류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며 "다행스럽게도 태풍 이후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채소류 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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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일조량과 일교차 등 기상 여건에 따른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상황에서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최우선적 목표로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대응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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