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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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지난 8.15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유행을 부추겨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재수감 되고, 그 외에도 '하나님 까불면 죽어'라는 비성경적 발언·행위를 해 맹렬한 비판을 받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이 옥중서 "우리가(목사들이) 나훈아만도 못해서 되겠냐"라고 반발했다.


9일 유튜브 계정 '너알아TV'에서 '전광훈 목사 옥중서신'이라는 제목으로 전 목사의 옥중 서신 내용이 방영됐다.

전 목사는 보수단체의 한글날 도심 집회 계획을 경찰이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에 대해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우리가 나훈아만도 못해서야 되겠느냐"라며 "어찌하다가 목사들이 대중가요를 이끌어 온 나훈아만큼도 못한 처지가 되었나. 지금 선지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주사파로 가선 안 되는 것에 대해 분노로 일어섰고 그 표현으로 지난 1년 동안 광화문 광장에 모여 기도를 해 왔다"라며 "주사파와 사회주의는 한국 교회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의 상태를 '영적으로 하나님과 아주 가까운 상태'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는 영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상태"라며 "구치소에만 들어오면 할 수 있는 것이 성격 묵상과 기도밖에 없기 때문에 영적으로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와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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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지막에 전 사는 집단행동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며 "이제 우리가 선배들을 본받아 민족을 복음으로 깨우치는데 순교의 정신으로 달려가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복음주의 동역자 여러분들이 순교 정신으로 일어나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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