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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보험계약준비금 회계처리 문제로 미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전 통보서(Wells notice)'를 받았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EC와 미 법무부는 2018년 GE가 보험사업부의 대규모 상각 공표 이후에 2년간 GE의 회계 관행을 조사해왔고 그에 따라 사전통보서를 GE측에 발송했다. 사전 통보는 SEC가 강제 조치를 취하기 전 소명 기회를 주기 위해 보내는 문서로, 이 자체로는 특정 혐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진 않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다만 소송 조치 등을 취하기 전 이뤄진다는 점에서 GE가 조만간 소송을 당할 것이라고 한 외신은 설명했다.

GE는 2018년 1월 보험계약준비금을 150억달러(약 17조4000억원)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보험사업 중 GE캐피털이 인수한 장기요양보험 관련 부채를 숨겼다가 뒤늦게 이를 인정한 것이었다. 이 규모는 380억달러에 달했다. 이와 함께 GE는 전력사업부의 수익 인식과 인수 관련 취득 비용 처리 문제도 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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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측은 이번 사전통보서와 관련해 SEC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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