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5만명 넘어선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2개 도시 추가 봉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분 봉쇄령이 내려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5일(현지시간) 경찰이 거리에서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쇄된 가운데 북서부 레온과 팔렌시아도 봉쇄를 단행했다.
6일(현지시간) 카스티야이레온 광역주는 이날부터 레온 시민 12만5000여명과 팔렌시아 시민 7만8000여명은 필수 용무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최소 2주 간 도시 밖으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 도시에서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레온은 510.45명, 팔렌시아는 536.71명을 기록한 상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지역의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률은 10%를 넘어섰고, 중환자실 병상은 35%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진 상태다.
이번 봉쇄 조치로 두 도시에서는 공공장소는 물론 사적 공간에서도 6명을 초과한 모임이 금지된다. 식당과 술집의 영업은 오후 11까지만 허용된다.
앞서 마드리드와 주변 도시는 지난 2일부터 통근·통학이나 병원·행정기관·은행 방문 등의 업무를 제외하고 지역 외 이동을 제한하는 같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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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만2838명, 사망자는 3만222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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