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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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최근 5년간 여객선 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해양사고 현황'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다음 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총 274건의 여객선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17건이었던 여객선 사고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53건으로,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 여객선사고로 인한 대규모 사망피해는 없었지만, 18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원인의 하나로 여객선의 노후화 문제가 지적되자 해수부는 '해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여객 및 화물겸용 여객선의 최대 선령을 30년에서 25년으로 단축했지만 여객 전용 여객선의 최대 선령은 여전히 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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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은 "2014년 세월호참사를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모든 여객선에 대한 최고선령을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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