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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0년 본예산 75.5%집행…4차 추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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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2020년 본예산은 8월말까지 관리대상사업 308조8000억원의 75.5%인 233조2000억원을 집행하는 등 양호한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 등을 위해 지난 3월 11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14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2차 추경은 지난 25일 현재 집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한국판 뉴딜 추진, 경제 활력 제고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35조1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3차 추경도 7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리대상 19조1000억원 중 79.3%인 15조2000억원이 집행돼 '국회통과 후 3개월내 주요사업비의 80%를 집행한다'는 집행목표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방역 강화를 통해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한편, 적극적 재정운용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차관은 "이러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재정운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우리 경제가 처한 여건은 여전히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안 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를 총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통해 마련했으며, '추석전까지 70% 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재정담당자들은 국민들이 4차 추경에 반영돼 있는 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받는 전과정에 있어 원활하고 불편없이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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